의협 "강청희 이사, 집행부·의사궐기대회 모욕말라"
- 이정환
- 2018-05-23 1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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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상혁 부회장 "수가협상 정치적으로 이용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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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대집 회장 집행부의 의사사회 대표성이 의심스럽다는 강 이사 발언에 대해 의협은 "몹시 모욕적인 언사"라고 분명히 했다.
23일 오전 11시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부회장은 공단 강 이사의 회견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먼저 의협은 수가협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방 부회장은 "의협은 수가협상을 정치화하지 않았다. 수가는 결국 국민의 안전한 진료를 위해 쓰이는 재원"이라며 "수가는 의사 수입이 아니다.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모든 병원식구의 수입"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케어 저지 의사총궐기를 추진한 의협 집행부의 의사사회 대표성에 대한 강 이사 지적에 대해 방 부회장은 "모욕적 언사"라고 했다.
방 부회장은 "의사사회에 대한 의협 대표성을 운운하는 것은 모욕적인 언사다. 모든 의사는 의협 회원이 될 수 밖에 없다"며 "병원협회는 병원계 수가를 대신하는 것이고, 의원급 역할을 하는 단체가 없어 의협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의사총궐기에 의사가 아닌 극우 정치단체가 동참했다는 지적에 대해 방 부회장은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불찰을 반성한다"고 해명했다. 특히 의협에 특정 정치색을 입히지 말아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방 부회장은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행사를 도와주기 위해 온 분들이다. 과거 어떤 정치활동을 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동참시킨 점에 반성한다"며 "다만 적어도 의협회장은 과거 정치 신념과 상관없이 취임 이후부터는 어떤 정치적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는 점을 알아달라. 과거 정치 프레임을 씌우지 말아달라"고 했다.
의협은 오는 25일 예정된 복지부와 제1차 의정협의체 회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의정회의에 의협은 강대식 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연준흠 보험이사가 참석한다. 의협은 복지부에 앞서 결렬된 의병정협의체의 회의방식을 지양하고 주제별 회의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방 부회장은 "과거 의병정협의체는 문케어 관련 전반적인 의제를 한꺼번에 논의하고 결론을 냈다"며 "이번 회의부터는 협상 가능한 실무적인 이슈부터 하나씩 의제를 내고 이에 대한 토론과 결론을 내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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