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약제제 분업되면 천연물의약품 처방권 확보"
- 강신국
- 2019-01-18 09:07: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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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혁용 한의협회장 "복지부 분업 연구에 기대감"
- 첩약 급여화·의료일원화 달성에도 회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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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용 한의사협회장이 제제한정 의약분업 도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회장은 17일 신년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의계 정책과제에 회무추진 목표 등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제제한정 의약분업이 정책과제로 채택됐다"며 "한약제제 분업 실시를 위한 세부방안 연구가 발주됐는데 오는 9월경이면 제제분업의 구체적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한의사가 역할과 영역의 제한 없는, 포괄적인 의사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 한의학 교육의 혁신과 의료통합 및 의료일원화, 추나, 첩약, 한약제제를 포함한 한의사 행위와 도구의 전면적 급여화, 한의사의 공공의료 참여 등을 구체적 목표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오랫동안 한의계는 의료일원화가 민족의학 말살정책이라고 생각해왔다"며 "그러나 의료일원화, 의료통합이야말로 우리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다. 갈등을 줄이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학문의 융복합 발전을 끌어내기 위해 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미 복지부는 2030년까지 의료일원화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통합 정책 추진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며 "의료일원화의 전제로서, 한의학 교육이 궁극적으로 현대의학을 모두 포괄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마련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면서 "이미 첩약 급여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시범사업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가 완료돼 올해는 급여화 로드맵 발표와 하반기 1단계 급여 사업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 회장은 현대 의료기기 사용권 확보와 첩약 급여화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덧붙여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는 작은 시작"이라며 "이제 첩약과 한약주사제와 천연물의약품을 포함한 제제들이 급여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커뮤니티케어, 만성질환관리제, 장애인 주치의, 치매 국가책임제 등 공공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사의 역할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일차의료 통합의사의 길을 개척해 국민이 불편함이나 제약 없이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 통합의료의 중심에 한의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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