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일반약 시장 '블루오션'?...치센, 43억 매출 올려
- 이탁순
- 2019-02-25 0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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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치질약' 외형 확대...대중광고 등 효과 톡톡
- 일동 푸레파인, 2017년 10월 연고·좌제 리뉴얼...연말부터 지상파 CF 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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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동국이 기존 치질치료제 시장의 외형을 넓혔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일동제약도 최근 치질 치료제 '푸레파인'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OTC 시장에서 치질치료제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치센 매출은 43억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900% 상승했다.
기존 OTC 시장에서 치질치료제가 10억원을 넘는 제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치센 돌풍은 확연히 눈에 띄는 상황이다.
치센은 2017년 9월 본격 출시하며 TV 광고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당시 치질치료제 시장규모는 경구제가 연간 8억원, 연고류가 27억원 정도로 크지 않았다. 하지만 동국은 사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치질 유병률이 높지만, 치질약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는 점을 착안해 '치센'을 론칭했다.
치센은 기존 경구용 치질약에 사용되던 생약성분 '디오스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신약은 아니었다. 하지만 TV광고를 통해 소비자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경구용 '치질약'의 대명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작년 2분기에는 판매액 10억원을 넘었고, 그해 4분기에는 16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치센이 치질치료제 시장을 뜨겁게 달구자 기존 연고·좌제 1등 제약사였던 일동제약도 대중 마케팅에 합류했다. 일동은 '푸레파'로 연고·좌제 시장을 선도했다.
일동은 2017년 10월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를 리뉴얼하고, 작년 연말부터는 TV 광고를 시작하며 동국의 '치센' 추격에 나섰다.
최근에는 치센과 동일한 디오스민 성분의 경구제인 '푸레파베인 캡슐'을 출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치질 치료제 시장 왕좌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 푸레파인은 4억5102만원을 기록하며 치센의 경쟁자임을 확인했다.
치센과 푸레파인이 대대적인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어 올한해 치질치료제 시장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들이 올 한해도 기존 치질치료제 시장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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