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파스 12%, 까스활명수 20% 공급가 인상
- 정혜진
- 2019-03-29 17: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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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가격 인상이 주 원인...약국 "까스활명수 인상가 반영은 6월부터"
- 4월 물파스 45ml 12%, 5월부터 88ml 9% 인상...까스활명수 2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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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와 약국가에 따르면 현대 물파스의 경우 직거래 약국 공급가 기준, 45ml는 4월 1일부터 12%, 88ml는 5월 1일부터 9%로 각각 오른다. 인상 요인은 제조원료가 인상인데, 현대약품 측은 물파스의 주요 성분인 멘톨과 캄파 원료가가 2배 이상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가 가격을 인상할 때도 현대약품은 공급가를 유지했으나, 원료가가 크게 오르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동화제약 까스활명수도 4월부터 공급가 인상을 공지한 상태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약국 공급가가 20% 인상된다. 적지 않은 인상률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원료는 물론 그간 물가 인상률을 고려한 5년 만의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약국가는 지난 1월부터 동화약품이 약국의 평소 활명수 주문량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해 공급하는 등 재고 공급을 제한해왔다고 지적했다. 공급가 인상을 앞둔 재고 조절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동화약품 측은 "공급량을 조절할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까스활명수는 약국들이 기존 가격 재고를 확보해놓은 곳이 많다. 인상된 가격은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6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청심원도 심상치 않다. 청심원의 주 원료인 사향 가격이 크게 오르며 지난해 우황청심원 가격이 한 차례 인상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황 가격이 1kg에 1억2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또 한차례 인상되면서 청심원 공급가가 다시한번 인상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가운데 일부 제약사는 원료가 인상에 따라 청심원 반품이 많은 약국에는 아예 제품 공급을 제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서울의 한 약국은 "훼스탈과 비타500에 이어 물파스, 까스활명수 등 유명 일반의약품 공급가가 크게 인상되고 있다. 이밖에 다른 제품들도 가격이 인상될 거라는 얘기들이 있어 안 오르는 것 없이 다 오른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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