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5단체 "악성댓글은 살인행위"…추방운동 전개
- 김민건
- 2019-10-25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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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치협·의협·한의협·간협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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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5일 공동 성명을 내어 "악성 댓글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자행하는 인격 살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최근 악성 댓글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얼마 전 인기 연예인이 악성 댓글로 유명을 달리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단체들은 "이같은 불행한 사태가 계속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익명을 무기로 자행하는 악성 댓글은 우리 사회를 파괴할 병적 요인으로 자리했지만 그 해결책은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약계 역시 악성 댓글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 하며 때로 더 지독하고 악의적으로 이루지기도 하는 엄연한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단체들은 악성 댓글을 추방하기 위한 자정 활동 조치안을 내놨다.
우선 각 단체 홈페이지와 소속 언론에 댓글 실명제에 준하는 조치를 빠르게 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호비방과 폄훼 중단을 실행할 협의채널도 강구하기로 했다. 보건의약 전문 언론사에는 익명성 악성 댓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댓글 체계 개편도 요구하기로 했다.
단체들은 "보건 의료계가 먼저 실명제 도입, IP 공개, 악성 댓글 즉시 삭제 등 조치를 통해 정제된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등 존준과 상생 문화를 정착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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