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파킨슨병 치료 신약 '온젠티스' 국내 허가
- 이탁순
- 2019-11-27 10:26:15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포르투갈 제약사 '비알'서 도입…레보도파 보조치료제로 승인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에스케이케미칼의 '온젠티스캡슐 50mg, 25mg'을 시판 승인했다.
이 약은 레보도파/도파 탈탄산효소 억제제(DDCI) 표준요법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운동동요 증상을 동반한 파킨슨 증후군 환자에 대해 레보도파/도파 탈탄산효소 억제제(DDCI)의 보조치료제로 허가받았다.
COMT 저해제로 레보도파의 혈장 농도를 증가시켜 약효를 향상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레보도파는 파킨슨 환자에게 부족한 뇌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의약품이다.
온젠티스는 레보도파/DDCI(단독 또는 다른 항 파킨슨 약물과 병용 투여)로 파킨슨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고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환자 102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포르투갈의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했고, 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3월 비알과 국내 판매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유럽에서 처음 상용화된 후 1년이 되지 않아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동일 기전 시장 점유율 10% 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파킨슨병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800억원. 온젠티스가 레보도파의 보조치료제로 허가받은만큼 제품 판매 시장은 전체 시장 규모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젠티스와 비슷한 기전을 갖고 있는 경쟁약물 '콤탄'(성분명 : 엔타카폰, 한국노바티스)은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이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콤탄 역시 온젠티스처럼 레보도파/도파 탈탄산효소 억제제의 보조치료제로 허가받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온젠티스는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동요증상을 개선시킬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SK케미칼,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 국내판권 확보
2018-03-05 10:54:1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