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마스크 착용 필수, 의심증상자 내원 자제"
- 김민건
- 2020-01-31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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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입장문 발표, '국민 이해와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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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한 입장문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기존 입원환자의 정상 진료가 가능하도록 병원 이용 시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원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을 여행했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모여있는 병원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지정 병원이 증가하면서 방호복 등 보호장구와 진단키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의료진이 착용할 마스크와 방호복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재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현재 많은 회원 병원은 응급실과 의료기관관에서 확산했던 메르스 사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선별진료소로 지정받지 않았더라도 자율적으로 선별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열감지기 등을 이용한 병원 내방객 체온 점검과 문병객 제한, 출입통제 등 조치를 자율적으로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병원 이용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의료기관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임을 인식해 달라"며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협회는 정부에 선별진료소 등에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구를 우선 지원해 일선 의료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원 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게 신속히 지원해 줄 것도 요구했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더 이상 국내에서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2일 협회 내에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데 이어 28일에는 회장단·주요 위원장으로 격상시킨 비상대응본부를 발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정부 지침을 회원병원에 안내하고 의료 현장에서 제기하는 요구와 정책 제안을 정부에 전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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