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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화이자-릴리,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착수에 기대감

  • 어윤호
  • 2020-03-19 06:19:37
  • 화이자, 바이오엔텍과 mRNA 기반 백신 공동 연구 진행
  • 릴리, 앱셀레라와 항체의약품 R&D 협업시스템 구축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들의 코로나19 관련 약물 개발 합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이자, 릴리는 바이오텍기업들과 코로나19 백신/치료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독일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회사 바이오엔텍의 mRNA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 BNT162를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오늘 4월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인 후보물질 'BNT162'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2018년 mRNA 기반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체결한 연구 개발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두 회사는 미국과 독일을 포함해 두 회사의 여러 연구 개발 사이트를 활용할 방침이다. 두 회사의 협업은 즉시 시작되며, 향후 몇 주간 재무 조건, 제조, 잠재적 상업화와 관련된 계약의 세부사항을 조율한다.

릴리의 경우 지난 12일 앱셀레라와 코로나19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항체의약품을 공동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앱셀레라는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의 팬데믹 대비 프로그램(P3)을 통해 본 신속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앱셀레라는 바이러스를 중화시키고 감염증의 회복을 돕는 기능성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세포를 찾기 위해 미국 내 코로나19 최초 완치 환자의 혈액 샘플을 확보, 1주일간 약 500만 개 이상의 면역세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알려진 '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체 중 가장 큰 규모의 패널에 해당하는 500개 이상의 인간항체서열을 발견했다.

양사는 다음 단계로 SARS-CoV-2 중화에 가장 효과적인 항체를 찾기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다수의 항체를 발현시키고자 미국국립보건원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산하 백신연구센터와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의 제휴를 논의 중이다.

한편 현재 애브비,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앤존슨, 사노피, 로슈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코로나19 약물 개발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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