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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미국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첫발…결과는 1년 후

  • 김진구
  • 2020-03-17 09:25:47
  • 미 국립보건원 “임상1상 시작” 발표…예상보다 한 달 일찍 진입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당초 예정보다 한 달가량 이르게 첫 발을 뗀 것으로 미국 현지언론은 전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이 시작됐다”며 “건강한 성인 자원봉사자 45명 중 첫 번째 지원자에게 임상시험용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NIH에 따르면 임상1상은 6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약 28일 간격을 두고 25mg·100mg·250mg 등으로 각기 다른 분량의 백신을 두 차례 투여 받는다. 시험 참가자들의 연령은 18~55세다.

임상1상이 마무리되는 데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mRNA-1273’라는 이름의 백신은 미국 모더나(Mordena) 테라퓨틱스사가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연구소(NIAID)와 함께 개발했다.

현지언론은 앞서 임상시험이 4월 중 조기 개시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상태의 시급성을 감안, 이마저도 한 달 앞당긴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데만 수년이 걸리는데, 이번은 유전자 염기서열 공개 후 3개월 만에 임상시험에 착수하게 됐다. 사안이 급박하다는 이유로 동물실험 과정도 건너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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