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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연말 클로징 본격…최장 17일 휴가 즐긴다

  • 크리스마스 기점 11곳 휴무 돌입…내달 4일 업무 복귀
  • GSK·A/Z, 2주 넘어…지정 휴가 없어도 연차 자율 소진

20개 다국적사 연말 휴가 현황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올해도 다수의 다국적제약사 임직원들이 장기 연말 휴무에 돌입한다.

데일리팜이 20개 주요 다국적사 연말 휴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개 이상 업체들이 열흘 이상 연말 휴가를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1년 1월 1일이 금요일이되면서 1월 2/3일까지 이틀의 주말 휴일이 더해져 연휴가 더 길어졌다.

휴무가 가장 긴 회사는 GSK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부터 2021년 1월3일까지 17일 간 휴무에 돌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에게도 1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이 회사는 본래 23일부터 클로징 휴무가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글로벌 CEO의 특별 휴가 이틀이 더해져 21일부터 연휴를 즐기게 됐다.

또한 사노피는 22일부터 휴무가 시작되며 노바티스, 비아트리스, 화이자, BMS 등 제약사들은 23일부터, 다이이찌산쿄,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등 회사들은 24일부터, 아스텔라스가 25일부터 연휴에 돌입한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총 11개 제약사가 문을 닫는 셈이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MSD의 경우 상대적으로 늦은 28일부터 휴가가 시작된다.

이밖에 갈더마, 길리어드, 릴리, 머크, 바이엘, 암젠, 얀센, 애브비, 에자이 등 대부분 다국적제약사들은 자율 연차사용을 통해 각각 연말 휴무를 갖게 된다.

자율적인 연차 권고지만 이들 다국적사 직원들 역시 최소 10일 이상의 휴무를 즐기게 된다. 굳이 지정 휴무가 아니더라도, 많은 다국적사 직원들은 개인연차를 활용, 이번주부터 사실상 휴식기가 시작되고 있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앞뒤로 휴무를 합쳐, 20일 넘게 쉬는 직원들도 많다. 코로나19 여파 등 업계 전반적으로 올 한해가 다사다난했던 만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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