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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700여명, 국시본다…추가시험 논란 종지부

  • 강신국
  • 2021-01-12 23:22:55
  • 국시원, 13~14일 양일간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도입 등에 반대하며 의사국시 응시를 거부했던 의대생 2700여명에 대한 추가 시험이 오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올해 제86회 상반기 국시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1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국시 응시를 거부했던 의대 본과 4학년생 2700여 명이 추가 시험 기회를 얻게 됐다.

응시 원서 접수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만 할 수 있다.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불가능하다. 접수 마감 시간인 14일 오후 6시까지 응시 수수료 62만원을 결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다만 상반기 시험 응시자는 하반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그동안 일부 학생과 의료계에서는 추가 응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국시 응시 기회 부여에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라며 반대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돼 왔다.

그러나 국시 응시 거부로 올해 신규 의료 인력이 충원되지 않을 경우 의료 공백이 생기고, 공중보건의(공보의) 380여 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에 정부도 양보를 한 것이다.

12일 국무회의에서는 복지부 장관이 긴급히 의료 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경우 국시 공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도 의결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1월 말 국시 실기시험 시행을 위해 예외적으로 공고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시행령상 국시는 실시 90일 전 필요 사항을 공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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