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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비임상 효능평가 NO.1 기업 도전

  • 노병철
  • 2021-02-01 05:00:54
  •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신약 효능평가 전문, 이비오 인수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국내외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는 신약 개발 투자를 가속화했고 이에 따라 신약 후보물질 초기 단계의 연구 개발 업무도 확대되고 있다.

디티앤씨의 자회사로 2017년 설립된 GLP 안전성평가기관 디티앤씨알오가 비임상 분야 유효성 평가 부분 확장을 위해 ‘이비오’ 인수를 결정하게 된 이유이다.

이비오는 특히 고성장이 전망되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효능평가 분야에도 전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BIS Research는 2019년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18년 10.7억달러(1.2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41.2%로 성장해 2025년에는 119.6억 달러(13.9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2018년 6510만 달러(765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41%로 성장해 2025년에는 7.2억 달러( 8466억원)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이유는 기존 암 치료법에 비해 표적 정확성이 높아 암 치료 분야에 각광을 받기 때문이다.

CRO업계의 후발주자이지만 비임상 효능부터 안전성, 분석, 생동 및 디자인 컨설팅, 임상 및 Market access까지 한국 유일의 Total Clinical Solution Healthcare Consulting 그룹이라는 슬로건으로 나아가는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의 행보가 기대된다.

다음은 이비오 전순복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이비오는 어떤 회사인가

=이비오는 2008년 설립된 후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항암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 천연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효능(유효성)시험의 디자인 컨설팅, 시험평가 등을 수행해온 효능평가 전문 기업이다.

-비임상 CRO 분야에는 안전성이나 유효성, 물질 분석 등 다양한 평가분야가 있는데, 이비오는 유효성평가 분야에만 집중해 오고 있는 이유는

=20-30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신약을 개발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개발하고자 하는 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비임상 시험 시설과 규격화된 실험방법을 통해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GLP 인증기관들이 점차 늘어나게 됐다.

먼저 설립된 비임상 기관들은 안전성평가시험에 비중을 많이 두었고 효능시험은 주로 대학이나 기업 내에서 수행되는 분야로 여겨 유효성평가시험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저는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기술개발기업들이 증가하면서 효능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다양한 시험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시험하고 평가해 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갖춘 기관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유효성평가기관으로서 그동안의 이비오 역할은

=의약품 등은 모두 효능과 안전성이 함께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안전성평가시험과 달리 유효성평가시험은 그 방법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으며 매우 다양하다.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초기 개발 단계부터 소재를 디자인하고 실험적인 검증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제품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과 실험에 대한 경험을 갖춘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비오는 이 과정에서 십수년 간을 개발기업들과 함께 효능시험을 진행해 오면서 일반적인 유효성평가 시험방법뿐만 아니라, 새로운 평가시험방법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축적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재의 기능성을 합리적으로 평가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기업들과 함께 찾아 갈 것이다.

-디티앤씨알오에 합류하게 된 동기는

=최근 신약개발의 증가추세에 따라 유효성평가시험 의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들이 발굴되면서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장비로 효능을 검증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소재 개발에 있어 이제는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왔으며 이에 이비오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에 통합시키면, 비임상 효능부터 안전성, 그리고 임상에 이르기까지의 신약개발 전과정에서 개발 기업에게 큰 밸류를 제공하며 신약 연구개발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확신에 따라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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