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유통 임박...약국 "검사권고+판매"
- 정흥준
- 2021-04-25 15:14:1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지자체들 의·약사 통해 진단검사 권고 시행중
- SD바이오센서·휴마시스 등 빠르면 이주 키트 공급
- "유증상자+무증상자 검사 확대..코로나 확산 방지 역할"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자체들이 약국과 병의원 등을 통해 유증상자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 권고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선 빠르면 이주부터 검사권고와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약국은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통한 코로나 확산 방지에 모두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그동안 약국 방문 환자에 대한 검사 권고는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도 있었기 때문에 자가검사키트가 이를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

A약사는 "아직 자가검사키트에 대해선 지자체 가이드가 없다. 만약 약국에서 검사권고 대신 키트를 줘도 되는 거라면 그 편이 차라리 나을 수 있다"면서 "무증상자들에 대한 검사에도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선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보건당국은 자가검사키트로 PCR검사를 대체하지 못하고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지자체별 검사권고 또한 키트판매와 별도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지오영과 백제 등 약국 유통업체들은 빠르면 이주부터 자가검사키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판매업으로 등록한 편의점, H&B숍, 온라인으로 동시에 유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약사들이 우려했던 공적마스크 때의 업무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판매가는 2회분에 2만원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온라인 유통이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판매 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 B약사는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본인이 직접 코를 찔러야 하는 검사인데 확진이 나와도 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굳이 두 번을 반복할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B약사는 "초반에 호기심에서 구입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또 온라인으로 판매가 된다면 아무래도 덜 부담스러운 비대면 구입을 이용하지 않겠냐”면서 “최저가로 판매를 할 것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가격적으로 부딪힐 수도 있다"고 했다.
약사 커뮤니티에서도 자가검사키트 약국 판매가 의무가 아니라면, 유증상자 방문 등의 위험성을 고려해 취급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관련기사
-
코로나 검사키트 '2회분 2만원대'…약국엔 내주 유통
2021-04-24 06:00:55
-
지오영·백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 작업 속도
2021-04-24 06:00:28
-
"자가검사키트, 물량걱정 없어…7일 이후 약국 등 보급"
2021-04-23 14:46:15
-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2종 허가…약국·온라인 유통
2021-04-23 10:49:32
-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약국 판매 검토…득일까 실일까?
2021-04-14 06:00:4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5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