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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아주, '오큐라바이오' 설립...점안제 신약 개발

  • 노병철
  • 2021-06-03 10:43:15
  • 최근 법인 설립 및 1차 유상증자 완료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엘팜텍(대표 왕훈식)/아주약품(대표 김태훈)이 공동출자한 조인트벤처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21일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이달 3일 1차 유상증자를 마쳤다.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의 발족 목적은 인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Recoflavone) 점안제 개발과 상용화를 통한 블록버스터 제품 창출이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를 시험조정자(Coordinating Investigator)로 하는 임상2상 시험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7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상시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센터 지정을 서두르고 있다.

양사는, 2024년말 허가 신청을 목표로 계획했던 임상연구를 더욱 집중적이고 대규모로 진행해 잔여 개발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1차 평가변수를 기저치 대비 4주 시점의 각막염색점수(Total Corneal Staining Score, TCSS)로 설정하고 진행되는 이번 임상2상시험은, 약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 포함 3군으로 진행한다.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약 회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지 여부도 함께 파악하게 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레코플라본은 비임상시험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약된 최고 용량 1000mg/kg/day의 반복투여에서 독성을 나타내지 않아 만성질환화 되어가는 안구건조증의 안전한 장기 투약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주약품과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가 성공적인 임상2상시험 종료 후 독립법인화으로 거듭나고, 해외 임상개발로 확대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는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가 겸임하며 양사가 각각 1인의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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