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벤트였던 '전국여약사대회' 개최 불투명
- 강신국
- 2021-09-25 00:07: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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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3천명 육박...10월 18일 행사 진행 힘들듯
- 여야 대선주자 초청도 물거품
- 김대업 집행부, 3년 동안 여약사대회 못해...코로나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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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주관할 예정인 이번 여약사대회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여야 유력 대선주자를 초청해 정치 이벤트의 목적도 있었다.
2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10월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로 인해, 대회 개최에 차질에 불가피해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서는 행사나 집회(1인시위 제외)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석 이후 확진자가 24일 오후 9시 기준 2924명으로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대회 개최를 힘들게 하는 중요 원인이다.
약사회는 이번 여약사대회를 대선 이벤트로 기획했다.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바로 약사 정책 공약이 되기 때문이다.
10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이 마무리되면 여권 대선주자가 최종 결정되고, 국민의 힘은 10월 8일 2차 컷오프 결과가 나와 후보군이 압축된다. 여기에 10월 20일 대한약사회장과 전국 시도지부장 선거 공고일이기 때문에 선거판이 열리기 전인 10월 17일을 대회 개최일로 잡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 집행부 3년 동안 단 한 번도 여약사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만큼 이번엔 대회 개최에 총력을 다했지만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대회 개최가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며 "상황을 조금만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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