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총 진료비 증가…1인당 진료비 864만원
- 이탁순
- 2022-03-10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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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인원 2016년 19만명서 5년새 26만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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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만성신부전증' 환자 증가로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용이 크게 증가했으나, 1인당 진료비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는 2020년 기준 864만원이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0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화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만성신부전증(N1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만성신부전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1조 6939억원에서 2020년 2조2449억원으로 2016년 대비 32.5%(5509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성별 '만성신부전증' 질환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27.1%(60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6.8%(6012억원), 50대 17.1%(38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살펴보면, 2016년 886만7000원에서 2020년 864만4000원으로 2.5% 감소했다. 
2020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105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042만원, 60대 97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16년 19만1045명에서 2020년 25만9694명으로 6만8649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11만7449명에서 2020년 16만1138명으로 37.2%(4만3689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7만3596명에서 2020년 9만8556명으로 33.9%(2만4960명)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70대 28.9%, 80세 이상 26.7%, 60대 21.6%를 차지했다.
박경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7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만성신부전증은 노화 및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행이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년인구가 증가하고, 65세 이상의 고혈압 및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70대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증가를 야기시켰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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