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입법 논란에 소환된 의약분업 모토
- 강신국
- 2022-04-15 10:27: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추진 중인 여당 의원 SNS에 글 올려
-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사"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이 뜨거운 이슈다. 이에 검수완박 법안을 준비하는 여당이 의약분업 모토를 소환했다.
이른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익히 알려진 명제를 검수완박 당위성을 주장하는데 차용한 것.

이 같은 내용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이미지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약사들은 의약분업 도입 당시를 회상하며, 약에 대한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던 사안과 이번 검수완박 논란은 매우 유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강남 K약사는 "분업은 누가 약의 주도권을 쥐나 싸움 아니었냐"며 "검찰 수사권 박탈도 분업에 버금가는 논란과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 C약사도 "당시 의사들은 조제권을 약사에게 주면 랜딩비, 리베이트 등 약을 통한 이윤이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이 컸다"면서 "분업이 국민 건강을 위한 논의의 장이 아닌 기득권 싸움으로 변질됐다"고 전했다.
한편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률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한 여당은 15일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앞서 단독 처리를 불사하더라도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7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8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9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10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