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챙겨야죠"...약국 추석 떡값 20만~30만원선
- 정흥준
- 2022-09-06 1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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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앞두고 상여금+선물 지급..."매출 회복세라 부담 덜해"
- 제약사·업체서 들어오는 명절 선물은 확연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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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규모나 직원 수에 따라 명절 상여금엔 차이가 있다. 10만~50만원까지 편차가 크지만 상당수 약국은 20만~30만원을 지급하고 있었다.
다만 제약사나 업체에서 들어오는 선물을 명절 때마다 직원들과 나눴었는데 수량이 점점 줄어드는 걸 체감했다.
서울 A약국은 “관리약사는 20만~30만원, 파트는 10만~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는 10만원씩 주고 있다. 여기에 과일이나 선물을 2개씩 나눠주고 있다”고 했다.
인천 B약국도 “우리는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다들 고생해주고 있으니까 참기름이나 선물도 함께 챙겨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경기 C약국도 “평소엔 정신이 없어 잘 챙겨주지 못하고 있어서 이럴 때 조금이나마 챙겨주려고 한다. 20만~30만원씩이랑 선물을 줬고, 늘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도 했다”고 말했다.
약국 매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여 상여금 지급 부담은 덜하지만, 퇴직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급액을 무작정 늘릴 수도 없었다.
전남 D약국은 “다들 10만~50만원 선에서 비슷비슷한 수준인데 추석에는 조금 적게 주고, 연말이나 설날 때에 좀 더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E약국은 “상여금이 많지 않으니 선물도 같이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 약국으로 들어오는 선물들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게 되는데, 확연하게 들어오는 선물 수가 줄어 들었다”고 했다.
이어 E약국은 “또 퇴직금 지급을 한 이후로는 상여금을 많이 챙겨주지 못하고 있다. 상여금을 준 만큼 퇴직금에 가산해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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