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전면해제..."노마스크로 약국 오면 어쩌나"
- 강혜경
- 2022-09-23 1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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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실내는 유지
- 약사들 "지금도 노마스크 많은데…홍보 절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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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다만 실내 마스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며 "26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와 관련해서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약국가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약국에 미칠 파장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를 잘못 이해하거나,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환자들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한 약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다고 해도 이를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로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 현재도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손이나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약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다고 하면 마스크를 구비하지 않은 채 약국 등을 방문하는 분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반드시 꼭 실외에 국한해 해제되는 것이라는 안내와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약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철을 지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스크 등을 한 채 약국을 오는 환자들이 늘었다"며 "약국의 경우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사회필수시설이자 취약시설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보다 보수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가령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하더라도 약국이나 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보다 타이트한 기준을 세워 약국 내, 혹은 원내 감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플랜을 세워야 한다는 것.
또 다른 약국도 "KF-AD 마스크를 약국에 비치하고 마스크가 없는 분들께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이견은 없지만 우려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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