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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간호대생 1000여명, 간호법 제정 여당 압박

  • 강신국
  • 2022-11-16 21:48:46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의힘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100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집결했다. 지난 수요 집회보다 참여 인원이 3배 이상 늘며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16일 열린 수요 집회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국민의힘은 여야 공통 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집회 후에 국회 정문 앞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국민의힘은 대선과정 중 간호법 제정 추진 정책협약서에 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을 통해서도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며 "총선과 대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신 회장은 "간협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는 1300여 단체들과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미림 충남간호사회장도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과 환자 안전을 지킬 간호법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쟁에만 매몰돼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국민의힘을, 국민들이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안옥희 전북간호사회장은 "대한민국은 초고령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할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를 돌볼 준비를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더 늦기 전에 국민을 위한 간호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간협은 이태원 참사로 연기됐던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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