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파바갈 페루 첫 수출…희귀질환 해외공략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09-21 15:56: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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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품목허가 이어 6월 초도물량 선적…중남미 진출 기반
- 러시아 이어 페루까지 파바갈 공급국 확대…현지 조달시장 공략
- 애브서틴도 중남미·중동·아프리카 품목허가·시장 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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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이수앱지스는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페루 초도물량 선적을 완료하고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파바갈은 지난해 12월 페루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6월 첫 공급 물량을 선적했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에 이어 페루까지 공급 국가를 넓히며 중남미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바갈은 희귀 유전질환인 파브리병에 사용하는 효소대체치료제다. 국내에서는 2014년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10년 이상 주요 대형병원에 공급돼왔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처방 경험과 완제의약품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허가와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페루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희귀질환 치료제 조달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페루 시장에서는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안정적 공급과 가격 경쟁력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다. 이번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 기반을 확보하고 주변 중남미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이수앱지스는 기존 해외 품목허가와 공급 경험을 활용해 중남미뿐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추가 품목허가와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약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 이수앱지스는 자체 개발 제품의 국가별 품목허가를 늘리고 완제의약품 수출을 확대해 장기적인 해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바갈의 페루 수출은 중남미 시장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해외 품목허가와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파바갈의 공급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애브서틴 역시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주요 지역으로 진출해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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