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원가 부담에 적자 확대…신약 투자 지속
- 최다은 기자
- 2026-05-18 12:03:4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매출 95억 31.6% 증가에도 영업적자 34억
- 원가율 65.7%까지 상승…연구개발비 비중 41.2%
- 미국 2상·이중항체·AI 신약개발 병행
- AD
- 5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이수앱지스가 올해 1분기 원가율 급등 여파로 영업손실 폭이 크게 확대됐다. 희귀질환 치료제 판매 확대와 기술매출 증가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생산원가 부담과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까지 겹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다만 회사는 미국 임상 2상과 이중항체·AI 신약개발 등 신규 파이프라인 투자는 지속하고 있다.

이수앱지스의 2026년 1분기 별도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72억원 대비 31.6%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전년 5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수익성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원가율 상승이다. 1분기 매출원가는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23억원 대비 169.4% 급증했다. 이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32.1%에서 65.7%로 33.6%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49억원에서 32억원으로 감소했고 매출총이익률도 67.9%에서 34.3%로 낮아졌다.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됐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로 39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1.2%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연구개발비 비중은 24.9%를 기록했다.
재무 부담은 이어졌지만 일부 재무구조 개선도 나타났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226억원에서 올해 176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총부채는 444억원에서 376억원으로 줄었고 파생상품부채도 94억원에서 50억원으로 감소했다.
외형 성장은 주력 희귀질환 치료제가 이끌었다.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 매출은 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4%를 차지했다.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은 20억원, 항혈전 치료제 '클로티냅'은 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술수출 품목인 'ISU305' 관련 기술매출 16억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전체 매출의 16.7%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없었던 기술매출이 추가되며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수출 지역 다변화도 진행됐다. 올해 1분기 국내 매출 비중은 65.4%로 전년 78.8% 대비 낮아졌다. 반면 유럽은 16.7%, 아시아는 7.5%, 아메리카는 10.4% 비중을 기록했다. 기존 아프리카 중심 수출 구조에서 유럽·아시아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수앱지스는 유준수 대표 선임 이후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발성·전이성 두경부암 치료제 'ISU104'는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추진 중이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ISU203'은 비임상을 완료했다. 혈우병 치료제 'ISU304',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착수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 기반 이중항체 후보물질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AI 기반 신약개발과 외부 기술도입 전략도 병행하며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1분기는 기술매출 확대와 해외 공급지역 다변화 등 외형 성장 기반을 넓힌 시기였다"며 "해외 공급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성과가 가시화되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불순물 트라마돌 리스크 확산…회수제품 처방 점유율 16%
- 2아리바이오 "치매약 기술수출로 상업화 채비…코스피 상장도 검토"
- 3경찰, 약국장 모집 채용 공고 낸 업체 조사 본격화
- 4[단독] 약정원 데이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피코 선정
- 5식약처, 의약품 소포장 일단 규정대로…올해 처분 유예 없어
- 6비혁신형에 더 가혹한 다등재 룰...옥석가리기 본격화
- 7식약처, 18일 최신 전자공통기술문서 시스템 설명회
- 8엠에프씨, 경구용 비만약 '오포글리프론' 특허 3건 출원
- 9삼천당제약, 1분기 흑자 전환…아일리아 시밀러 실적 견인
- 10다잘렉스SC·옴짜라 약가협상 타결...급여 등재 수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