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새 기전 탈모치료제 전임상 결과 공개
- 김진구
- 2022-11-21 09:17: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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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동물실험서 발모·모낭 증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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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물질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기전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전임상에선 JW0061은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이 새롭게 확인됐다.
모발이 자라는 생장기의 발모와 모낭 수 증가 효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도 발표했다. JW0061와 표준치료제, 위약을 각 실험부위에 도포한 결과 약물 도포를 시작한 지 34일 시점에서 JW0061이 위약군 대비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준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발모 효과를 검증했으며, JW0061과 표준치료제 병용요법은 최대 발모 효과를 냈다. 모발의 성장은 생장기·퇴행기·휴지기 순으로 세 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JW0061은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생장기 진입 시점을 15일 이상 앞당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2024년 상반기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하고 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시판 중인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와 임상 물질 중에서 직접적으로 약물과 단백질이 결합하는 타깃 분석과 발모 작용기전을 명확히 규명한 약물은 없다"면서 "이번 JW0061의 연구 결과는 GFRA1을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로 혁신적인 탈모치료제 후보물질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nt 학회는 'Wnt 신호전달' 분야의 전 세계 석학,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Wnt 단백질이 발견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학회는 3년 만에 일본 효고현 아와지 유메부타이에서 대면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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