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8-21 20:13:46 기준
  • 약가인하
  • 안국
  • 약가
  • 포장기
  • 로수젯
  • 수가
  • R&D 투자
  •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 서초구약사회
  • 경동제약
챔토피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삼성제약, 최대주주 주가 급락 '직격탄'…390억 평가손실

  • 이석준 기자
  • 2026-08-21 11:55:49
  • 요약
  • 젬백스앤카엘 주가 2만9000원→1만2350원…반년 새 57.4% 하락
  • 보유지분 234만599주 평가손실 390억…전체 지분증권 손실 대부분
  • 상반기 영업손실 70억·순손실 479억…자본총계 1210억→723억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이 최대주주 젬백스앤카엘 주가 하락으로 상반기 390억원에 가까운 평가손실을 입었다. 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보유 중인 최대주주 지분 가치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순손실은 479억원으로 불어났다.

젬백스 지분가치 679억→289억

삼성제약은 6월 말 기준 젬백스앤카엘 주식 234만59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5.29%다.

해당 지분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678억7737만원에서 올 6월 말 289억639만원으로 57.4% 감소했다. 삼성제약은 젬백스앤카엘 지분을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어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이 당기손익에 반영된다.

실제 주가 변동을 대입하면 공시상 평가손실과 맞아떨어진다. 젬백스앤카엘 주가는 지난해 말 2만9000원에서 올 6월 말 1만2350원으로 주당 1만6650원 하락했다. 이를 삼성제약 보유주식 234만599주에 적용하면 평가손실은 389억7097만원이다.

삼성제약의 상장주식 포트폴리오에서도 젬백스앤카엘 비중이 절대적이다. 반기말 보유 상장주식 장부가액 319억원 가운데 젬백스앤카엘이 289억원으로 약 9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삼성전자 17억원, 포니링크 9억원, 앤디포스 3억원, 카카오 2억원 등이다.

본업 적자에 평가손실 겹쳐…순손실 479억

삼성제약은 올 상반기 매출 189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에 대규모 금융비용까지 발생하면서 순손실은 4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115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것과 대조적이다.

상반기 금융비용은 419억원이다. 지분증권 평가손실 391억원을 비롯해 이자비용 14억원, 파생상품평가손실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반면 금융수익은 25억원 수준이다.

순손실이 커지면서 자본도 감소했다. 삼성제약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1210억원에서 올 6월 말 723억원으로 반년 만에 약 488억원 줄었다. 지난해 말 115억원이던 이익잉여금은 반기말 364억원의 결손금으로 전환됐다.

최대주주이자 핵심 파이프라인 파트너

젬백스앤카엘과 삼성제약은 지분과 신약 사업으로 연결돼 있다.

젬백스앤카엘은 삼성제약 지분 10.4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반대로 삼성제약은 젬백스앤카엘 지분 5.29%를 갖고 있다. 양사가 서로 상대방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다.

삼성제약의 바이오 신약 'GV1001'도 젬백스앤카엘에서 도입했다. 삼성제약은 췌장암을 시작으로 알츠하이머병과 진행성핵상마비(PSP) 적응증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췌장암 50억원, 알츠하이머병 1200억원, 진행성핵상마비 2200억원 등 총 3450억원이다. 현재까지 젬백스앤카엘에 지급한 금액은 285억원이다.

올 상반기에는 젬백스앤카엘 주가 하락이 삼성제약의 390억원 규모 평가손실로 이어지면서 순손익에도 영향을 미쳤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