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 양희은 콘서트로 암환우 응원
- 황병우 기자
- 2026-08-04 10:37: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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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치료의 날 맞아 무료 공연 마련
- 전문의 강연·환우 토크로 치료 여정 응원
- 지난해 호응 반영해 행사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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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한종양내과학회가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암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공감콘서트를 연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제9회 항암치료의 날 기념 양희은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학회는 항암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과정에 있는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하고, 2017년부터 항암치료 인식 개선과 환우 응원을 위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종양내과 전문의 강연과 가수 양희은의 콘서트로 구성된다. 암환우가 직접 참여해 가수 양희은, 종양내과 전문의와 함께 치료 경험과 일상을 나누는 환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제8회 항암치료의 날 공감콘서트에는 총 361명이 참석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9.1%가 올해 행사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학회는 이 같은 호응을 반영해 올해 행사를 더 큰 규모로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가수 양희은은 "항암치료를 받는 분들을 만나면서, 노래 한 곡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여러 번 느꼈다"며 "이 자리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걸어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노래하고, 함께 웃고, 함께 눈물짓는 그 시간 자체가 위로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그런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전했다.
김동완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은 "항암치료는 단지 의학적인 과정이 아니라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암을 이겨내는 여정"이라며 "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항암치료의 날을 통해 이 여정을 지지하고 환우분들께 힘이 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회는 암환우와 보호자들이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암환우, 보호자, 의료진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 또는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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