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제약, 의료기기 사업 진출 추진…밸류업 전략 확장
- 이석준 기자
- 2026-05-28 08: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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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eap2030' 기반 사업다각화…2030년 매출 13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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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익제약이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사업 다각화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익제약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7월 3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의결권 행사 기준일은 6월 11일이다.
이번 임시주총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이다. 회사는 사업목적에 ‘의료기기 제조업 및 판매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조치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앞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삼익제약은 이달 초 자율공시를 통해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Re-Leap2030’을 기반으로 2030년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세부 전략으로는 ▲CSO 운영 효율 극대화 ▲혁신 신약 시장 지배력 강화 ▲특수제제 기술 기반 CMO 수주 확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고도화 ▲자회사 팜베이를 통한 경영 다각화 등을 제시했다.
업계는 이번 의료기기 사업 추가 역시 기존 의약품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가 에스테틱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외형 확장에 나서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이와 함께 회사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관련 정관도 일부 손질한다. 기존에는 스톡옵션 부여 후 2년 이상 재임·재직해야 권리 행사가 가능했지만 관련 행사 제한 문구를 삭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주친화 정책도 이어간다. 삼익제약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고배당기업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2025년 배당금 총액은 3억6778만원으로 전년 대비 28.6% 증가했고 배당성향은 25%다.
회사는 상법에 따른 전자투표제도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주총 현장 방문 없이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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