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약국 제한을"…인천시약, 송영길 후보와 정책 간담회
- 김지은 기자
- 2026-05-22 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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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21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연수구(갑) 송영길 국회의원 후보 사무소에서 약사 현안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수구약사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송영길 후보자와 윤종배 회장, 연수구 약사회 강근형 회장, 대한약사회 이광민 부회장을 비롯한 연수구 약사회 임원, 회원 약사들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간담회에서 약사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약사사회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은 송도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한 연수구의 특성을 언급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약국 관리 일원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내 약국은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관할 보건소로 행정체계를 통합해 불필요한 행정업무 중복을 줄이고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안은 인천 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에도 함께 적용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는 창고형 약국과 관련 국민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문제점과 약사사회의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공공성 강화를 위한 ‘창고형 약국 개설 심의위원회 설치’와 ‘창고형 약국 규제 및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연수구약사회 김인수 윤리이사는 캐나다 사례를 소개하며 창고형 약국 내 일반의약품의 경우 약사가 근무하는 매대 인근 일정 범위 내에서만 진열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일반약의 무분별한 대량 구매를 방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확대 ▲공공심야약국 확대 및 지원 ▲도서지역 거점약국 구축 ▲환경지킴이로서의 약국 기반 환경정책 등에 대한 정책 의견을 제안했다.
송영길 후보는 약사회의 정책 제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제안된 내용들을 신중히 검토해 좋은 방향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간담회가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과 해결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약사 직무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제안된 의견들이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연수구약사회 강근형 회장, 대한약사회 이광민 부회장, 인천광역시약사회 우승우·최윤정·김 균 부회장, 연수구 약사회 고안나·이승기 부회장, 최현주 정책이사, 강상모 의보이사, 김인수 윤리이사, 전 현 총무이사, 이웅희 약국이사, 맹수진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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