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휴이노, ‘메모큐’로 병동 심장 모니터링 상용화
- 이석준 기자
- 2026-04-21 09:12: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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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텔레메트리 ‘메모큐’ 양지병원 100병상 첫 적용
- 일반 병동까지 실시간 심전도 감시…환자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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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함께 AI 기반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앞세워 병동 단위 심장 모니터링 상용화에 나섰다. 중환자실 중심이던 실시간 감시 체계를 일반 병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공급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에 적용된다.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기존 중환자실에 집중됐던 감시 기능을 일반 병동까지 확대해 병원 전반의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도입 구조도 단순하다. 별도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없이 병원 내 기존 와이파이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 부담을 낮췄다. 병원 입장에서는 추가 공사 없이 빠르게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고 의료진은 병동 내 다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솔루션에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이 포함된다. 제세동 보호 회로를 적용해 치료 에너지의 99% 이상을 환자에게 전달하면서도 충격 직후 5초 이내 측정을 재개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았고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 IEC 60601-1 기준 최고 전기적 안전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도 확보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별도 망 공사 없이 기존 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고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안전 관리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정확한 알람과 빠른 대응이 가능한 원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입원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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