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페바로젯 연매출 291억 달성…대표 스타틴 도전
- 최다은 기자
- 2026-02-05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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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함량 출시로 국내 대표 스타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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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국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바로젯’이 연매출 300억원에 육박하며 국내 대표 스타틴 복합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국약품은 피타바스타틴칼슘/에제티미브 복합제 ‘페바로젯’이 2025년 매출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페바로젯은 안국약품이 국내 20개 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한 자체 개발 복합제로, 2018년 개발을 시작해 2022년 7월 임상 3상 IND를 제출했으며 2023년 5월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2/10mg, 4/10mg 두 가지 함량으로 출시됐다.
특히 페바로젯은 안국약품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장축 10mm, 단축 4.9mm의 소형 제형을 구현했다. 이는 대조약인 JW중외제약 ‘리바로젯’ 대비 약 46% 축소된 크기로, 복약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국약품은 대원제약, 보령, 동광제약, 한림제약 등 리바로젯을 제외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복합제 전 제품을 수탁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최근 3개년 평균 성장률은 18%에 달한다. 이 가운데 피타바스타틴 계열은 3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로수바스타틴(12%), 아토바스타틴(7%)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바로젯은 2025년 12월 기준 월 매출 34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월매출 30억원대에 안착했다. 연초 대비 12월 매출 성장률은 118%로, 같은 기간 리바로젯의 성장률(34%)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수탁 제품인 타바로젯(17억원), 엘제로젯(13억원), 피제트(5억원), 스타젯(3억원) 대비해서도 뚜렷한 매출 우위를 나타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페바로젯은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8주 시점에서 약 57%의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상반응 평가에서 혈당 관련 지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빠른 시장 안착과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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