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펠루비 특허침해 금지 소송 3심 패소
- 김진구 기자
- 2025-12-04 20:07:1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대법원, 특허침해 금지·예방 상고심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
- 5월 펠루비 제제특허 분쟁 3심 판결 이후 후속 소송 정리 수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김진구 기자]대원제약이 소염진통제 '펠루비정(펠루비프로펜)' 관련 특허침해 금지·예방 청구 소송 3심에서 최종 패소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대원제약이 휴온스와 영진약품을 상대로 청구한 상고심에서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선고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2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고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지난 5월 펠루비정의 제제특허 분쟁에서 대원제약이 최종 패소한 이후의 후속 판결이다. 펠루비정의 제제특허의 신규성·진보성을 두고 대원제약과 영진약품·휴온스는 오랜 기간 다퉜고, 6년여 만에 제네릭사들이 최종 승소 판결을 얻어내며 분쟁이 사실상 종결됐다.
대원제약은 제제특허의 권리범위를 둘러싼 소송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제네릭사의 제품 발매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특허침해 금지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이 소송이 대원제약 최종 패소로 마무리되면서 펠루비를 둘러싼 소송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펠루비 제네릭의 특허침해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펠루비프로펜 성분 소염진통제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서만 하나제약, 동구바이오제약, HLB제약, 다산제약이 대원제약을 상대로 펠루비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특허를 회피해 제네릭을 발매한 영진약품·휴온스와 마찬가지로 특허 회피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후속 도전 업체 중 하나제약은 '하나펜'이라는 이름의 제네릭 생동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알리코제약도 '펠비온' 생동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 특허 도전을 자진 취하했던 한국휴텍스제약·마더스제약·넥스팜코리아 등도 심판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기사
-
'펠루비' 특허 도전 확산…대법 판결에 제네릭 공세 강화
2025-09-17 12:09:20
-
특허 빗장 풀리니...펠루비·씨투스 제네릭 후속 개발 러시
2025-08-30 05:58:41
-
펠루비 제네릭 점유율 10%...특허 해결에 판도재편 예고
2025-05-24 05:58:53
-
대원제약 '펠루비에스' 출시...신약 '펠루비' 명성 잇는다
2025-01-13 08:42:12
-
록소프로펜↓펠루비↑...처방시장 흔든 급여재평가
2024-07-29 05:59:17
-
펠루비 '확정판결'까지 상한가 유지…약가인하 유예
2024-07-25 12:09:2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2이 대통령 "건보공단 특사경 40명, 비서실이 챙겨 지정하라"
- 3"플랫폼 도매겸영 혁신 아냐" 피켓 든 보건의료시민단체
- 4식약처 "신약·바이오시밀러 허가기간 240일로 단축"
- 5복지부 "의대정원·지역의사제·공공의대 기반 지필공의료 강화"
- 6대전시약, 장철민 의원 간담회서 닥터나우 방지법 논의
- 7휴메딕스,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올리핏’ 라인업 확대
- 8서울 시민 10명 중 9명 “약사 전문 상담 서비스 필요”
- 9울산시약, 경찰청과 '탈북주민 의료사각지대 해소' 맞손
- 10대화제약, 강원 수출의 날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