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재개 불발' 한미 후계자의 'Dx&Vx' 어떤 회사
- 황진중
- 2023-01-11 12:10: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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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상장유지 심사 속개 결정
- 임종윤 사장, 최대주주 등극 후 사업체질 개선 나서
- 기존 진단분야 외 다양한 사업 추가...지난해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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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진중 기자] 4년 동안 기다려온 디엑스앤브이엑스 주식 거래 재개가 불발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미약품 오너 2세 임종윤 사장이 최대주주 자리에 앉아 있는 기업이다. 진단 사업을 필두로 사업 체질 개선과 균 분야, 비만 치료·예방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주식 거래 재개가 불발됐다. 전날 상장 유지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한국거래소는 상장 유지 심의를 더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특별한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추가 논의를 위해 거래소에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최대주주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다.
임 사장은 지난 2021년 8월 디엑스앤브이엑스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200억원을 수혈했다.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27만7778주를 디엑스앤브이엑스에 현물출자하고 대가로 디엑스앤브이엑스 신주 보통주 561만4823주를 받았다. 지난해 반기 기준 임 사장은 디엑스앤브이엑스 지분 19.57%를 보유하고 있다.
임 사장이 최대주주에 올라선 후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업 쇄신에 속도를 냈다. 박상태 코리 LLC 대표이사와, 이용구 코리컴퍼니 부사장, 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기존 캔서롭에서 상호를 현재 디엑스앤브이엑스로 변경했다. 진단 분야에서 축적한 인프라에 기반을 두고 백신 사업 영역도 추가했다. 사업 목적으로 또 보건식품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과 유아용품 임산부용품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등을 신규로 추가해 기존 임신 진단 사업과 시너지를 목표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사업 체질 개선 등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 5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71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이다. 3분기에는 매출 87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17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마이크로바이옴 등 균과 관련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존 파이프라인이나 제품 개발, 생산 뿐만 아니라 균에 특화된 모든 기초 연구 사업, 분석 서비스, 진단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은 새해 인사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감염병 진단·예방·치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균'의 모든 것을 상용화하는 것을 G&P(Goal and Promise)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2020년 3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상장 폐지 사유인 2018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은 적정으로 변경했다. 감사의견 변경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거래소로부터 심사 받았다.
같은 해 5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서 기업심사위원회가 개최됐다. 7월에는 기심위로부터 개선기간 8개월을 부여 받았다. 2021년 10월 심의 결과 상장 폐지 결과가 나왔다. 2심격인 코스닥시장위원회가 2021년 11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면서 또 한번의 기회를 얻어냈지만 심의 결과를 아직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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