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국내 발매
- 데일리팜
- 1999-05-10 0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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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락소, 경구용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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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락소웰컴(대표 金鎭浩)이 세계최초로 개발된 경구용 B형간염치료제[제픽스](성분명:라미부딘)를 6월부터 국내병원에 공급한다.
그락소웰컴사가 발매할 제픽스는 지난 98년 8월 필리핀에서 판매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캐나다^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B형간염치료제.그락소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8일 국내 판매승인을 획득, 6월부터 각 병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B형간염 치료는 인터페론 주사에 주로 의존해왔는데 부작용이 심하고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장기적인 효능을 본 사람은 인터페론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제픽스는 인터페론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면역조절체인데 반해 B형간염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체 생성을 촉진효과와 간염증을 완화시켜 ALT(간염증 진행의 지표 수치)를 정상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나폴리에서 열린 유럽간학회에 발표된 제픽스의 임상시험 결과 플라시보(위약)를 투여한 환자의 7.1%, 인터페론을 투여한 환자의 9.5%가 간경변증으로 악화된 반면 제픽스는 1.8%만이 간경변 증세를 보였으며 특히 장기복용할 경우 그 효능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B형간염은 세계적으로는 사망률 9위로 약 3억5,000만명이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에는 약 250만명(전체 인구의 5%)이 만성 보균자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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