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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이든파마 폭풍성장, CSO 수수료 5년 13배↑

  • 이석준
  • 2023-04-24 06:00:39
  • 지난해 464억 기록…2017년과 비교해 1226% 증가
  • 매출도 수수료 연동 확장…2017년 96억→2022년 795억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상장사 이든파마 CSO 지급수수료가 5년 새 13배 증가했다. 지난해는 464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수수료 증가와 함께 매출도 급증했다. 5년 새 8배 증가하며 8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직원 17명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든파마의 지난해 지급수수료는 464억원으로 전년(332억원) 대비 39.76% 늘었다. 2017년 35억원과 비교하면 13배 가량 늘었다.

지급 수수료는 CSO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제품 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간접 판매 영업이다.

CSO 수수료 증가는 통상 외형 확대로 이어진다.

이든파마 매출도 2017년 96억원, 2018년 112억원, 2019년 190억원, 2020년 380억원, 2021년 538억원, 지난해 795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CSO 사업 확대와 외형이 연동된 셈이다. 5년 새 8배 이상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긴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55억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2018년만 해도 영업이익은 적자(-1억원)였다.

이든파마는 최근 폭풍성장으로 비상장제약사 중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25위권 안팎으로 올라섰다.

이든파마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OEM 제품을 다루고 있다. ETC는 소화기 및 간질환용제, 순환기 및 내분기계치료제, 감염치료제, 호흡기계 치료제 등을 취급한다. 최근에는 보령 고혈압복합제 듀카브 후발업체로 진입했다.

OTC는 해열, 진통, 소염제, 종합감기약, 속쓰림 및 위통치료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이 있다.

한편 2013년 7월 설립된 이든파마는 2014년 진천 KGMP공장을 완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수는 17명이며 최대주주는 41.36%를 쥔 김용환 이든파마 대표이사다. 이어 송신자(29.01%), 이지연(16%), 김희정(6.63%), 김동필 외(7%)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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