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 매출 23%'...동아ST, 성장호르몬 간판제품 우뚝
- 천승현
- 2023-04-28 12:04:4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그로트로핀 1분기 매출 231억...4년 전보다 4배 증가
- 성장호르몬 인기에 매출 급증...동아ST 제품 중 최다 기록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리는 간판 전문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장호르몬의 인기를 타고 지난 4년 간 매출이 4배 증가하며 실적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28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은 지난 1분기 매출 231억원으로 전년동기 127억원보다 81.9% 증가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33.3% 상승할 정도로 최근 성장세가 가팔랐다.
그로트로핀은 동아에스티가 판매 중인 제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의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1010억원 중 그로트로핀이 차지하는 비중은 22.9%에 달했다.

동아에스티는 그로트로핀 발매 이후 사용자가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결건조제를 액상형제로 변경하고, 바이알 제형 외에 펜타입 제형을 추가 발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개발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하다.
그로트로핀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2015년 특발성 저신장증,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 등을 추가 획득했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호르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로트로핀 매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9년 1분기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58억원에 불과했다.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고 2022년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1분기 그로트로핀의 매출은 4년 전과 비교하면 4배 증가했다.
화이자의 성장호르몬제 지노트로핀이 지난 2020년 글로벌 공급을 중단하면서 그로트로핀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그로트로핀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라면서 “성장호르몬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경쟁 제품의 품절로 인한 부분을 대체하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전문약 선전·해외사업 부진...동아ST, 1분기 실적 엇박자
2023-04-27 15:52:13
-
동아ST "AACR 2023서 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
2023-04-20 09:45:30
-
美 상장사 뉴로보, 동아ST 도입 신약 2종 개발 속도
2023-04-06 12:03:29
-
대웅 1205억·유한 1048억·녹십자 924억...개발비 자산↑
2023-03-29 05:50: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7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8[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9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