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사칭 사기범 관악 이어 강남에 출현
- 강신국
- 2004-05-18 12:43: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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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없다” 돈 뜯은 뒤 유유히 잠적...여약사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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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사칭하며 약국에서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범이 이번에는 서울 강남지역에 나타나 약사가 피해를 입었다.
18일 서울 강남구약사회에 따르면 논현동 某약국에 데일리팜에 보도된 내용과 동일인물로 보이는 사기범이 출몰했다.
사기범은 근처 건물에 개원할 의사라고 주장한 뒤 핸드폰을 통해 전화를 걸며 전화가 안 되는 것처럼 시선을 끈 후 약사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은 집사람에게 전화가 잘 안 걸린다며 곧 갖다 줄 테니 자동차에 주유비로 6만원만 빌려달라고 약사에게 부탁, 돈을 가지고 사라진 뒤 지금까지 깜깜 무소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사기범은 여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표적으로 범행을 시도하면서 자신과 부인이 모두 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해당 약사회는 의사를 사칭하는 50대의 남자가 오면 일단 주의해 줄 것과 즉각적인 신병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사기범은 서울 노원·관악, 인천, 충북 청주지역에도 출몰한 바 있어 전국 각지를 돌며 약국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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