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환자 380만명 감소-의원·약국 직격탄
- 정웅종
- 2005-05-31 0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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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분석결과...경기불황 여파 진료수입 249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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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동네의원을 방문하는 감기환자 수가 줄어들면서 동네의원과 약국의 진료수입 증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감기상병 외래진료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눈기 감기환자수는 3,098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의 3,479만명보다 381만명이 줄어들어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환자수가 줄어들면서 감기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비도 올해 1분기 3,1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401억원보다 249억원(-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감기로 인한 요양급여비용 3,152억원은 약국을 제외한 외래 요양급여비용 2조6,072억원의 12.1%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감기환자 감소는 바로 동네의원과 약국의 진료수입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감기에 포함된 상병마다 환자수, 진료건수, 급여비용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감소해 경기악화로 인해 감기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동네의원 방문이 크게 줄어들었다.
가장 많이 줄어든 상병은 폐렴으로 진료건수는 32.4%, 내원일수는 38.0% 줄어들었고, 급성세기관지염(소아)도 진료건수와 내원일수가 전년대비 각각 12.8%, 18.2% 감소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 감기환자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의료기관 방문이 줄어 특히 동네의원의 진료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의 5년간 건강보험 급여추세 분석결과에 따르면, 경기악화로 인해 병의원을 방문하는 감기환자가 2년새 1,400만명이 줄어 동네의원과 약국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최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질환자는 크게 늘어 향후 보험재정 증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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