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고 부작용" 막무가내 약국 환불요구
- 강신국
- 2005-06-20 12:58: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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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지역서 50대 여성 영양제 복용후 반품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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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제약사의 영양제를 먹고 부작용이 났다며 약국에서 환불을 요구하는 환자로 인해 약국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 서울 강동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 제품을 먹고 변비와 어지럼증이 생겼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환자가 약국 여러 곳을 방문, 환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환자는 50대 후반 여성으로 인서트 페이퍼를 인용, 부작용이 나면 반품이 가능하다는 주장과 함께 반품을 거부할 땐 매일 와서 영업을 방해하겠다는 협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환자가 방문한 지역의 D약국은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인근약국에 전화를 해보니 그 약국 방문후 우리 약국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진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는 아닌 것 같았다”며 “100정짜리 제품을 반 이상 복용한 남은 제품을 가지고 약국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가 진짜 부작용이 있는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협박조로 나온다는 점과 여러 약국을 방문하는 점으로 사기범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약국가 지적이다.
한편 대전에서도 얼마전 처방약을 먹고 부작용이 났다며 약국에서 돈을 뜯어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약국대상 사기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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