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사분기 처방약 매출 1% 감소
- 윤의경
- 2005-07-25 0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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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병, 세금 관련 특별 이익으로 이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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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올해 2사분기에 처방약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금으로 인한 특별 이익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21% 이익이 상승했다.
2사분기 화이자의 전세계 매출액은 1% 상승한 124.3억불. 처방약 매출은 1% 하락한 반면 소비자 건강제품과 동물의약품의 매출에서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Lipitor)의 매출은 21% 상승한 29억불, 고혈압약 노바스크(Norvasc)는 12% 상승한 11.6억불을 기록했다.
그러나 항전간제 뉴론틴(Neurontin)의 매출은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으로 인해 79% 하락한 1.61억불이었고 관절염약 세레브렉스(Celebrex)의 매출은 심혈관계 안전성 우려로 45% 하락한 4.01억불이었다.
현재 화이자는 세레브렉스의 포장삽입용 라벨 변경에 대해 FDA와 논의하고 있어 라벨 변경이 완료될 때까지 세레브렉스의 판촉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
한편 세레브렉스와 동일한 계열약인 벡스트라(Bextra)는 치명적 피부 부작용 및 심혈관계 안전성 우려로 시장에서 철수되어 화이자에게 타격이 됐다.
화이자는 미국 달러화 약세와 벡스트라의 시장철수,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으로 올해 이익과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2006년과 2007년에는 두 자리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화이자는 이익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 2008년까지 출장, 오락, 컨설팅, 전력에 대한 비용을 절약하고 제조기지를 구조조정하며 공급자와의 거래를 변경해 연간 비용을 40억불까지 감소시킬 계획이다.
화이자의 최근 이익은 2000년 워터램버트, 2003년 파마시아와의 합병에 의한 것. 화이자는 2005년 동안 두 건의 합병으로 인한 비용절감을 60억불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는 올해 2사분기 이익에 대해 1회성 사건으로 인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이후 인도의 랜백시 래보러토리즈(Ranbaxy Laboratories)와의 리피토 특허소송 결과에 대해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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