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미카르디스' 대사성증후군 개선
- 송대웅
- 2005-09-09 09:36: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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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슐린 감수성 개선 호르몬 수용체 PPAR-감마 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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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약 '미카르디스'가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순환기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동물실험 결과, 미카르디스(성분명: 텔미사르탄)가 고혈압치료 효과 외에도 혈당, 인슐린 저항성 및 지질이상 등의 대사성 지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미카르디스가 PPAR-gamma(peroxisome proliferators-activated receptor-gamma)를 부분적으로 항진하기 때문이라는 것.
PPAR-gamma는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탄수화물 및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 수용체다.
고혈압, 지질이상, 인슐린 저항성 및 비만은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및 2형당뇨의 전단계로 알려진 대사성 증후군의 주요 인자들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테드 쿠르츠 박사는 “이러한 전임상 결과들은 미카르디스가 다른 ARB 제품과는 달리 대사성 효과가 높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는 고혈압 등의 대사성 증후군의 개별적인 인자들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제들이 있다. 하지만 개별인자뿐 아니라 다른 위험인자들까지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발견들은 아직 매우 초기단계이지만, 대사성 증후군이 심혈관 사망률과 이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대사성 증후군의 인자들을 두 개 이상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싸우는 환자와 의사들에게 막대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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