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사범에 의·약사 31명 포함 '오명'
- 최은택
- 2005-09-15 07:24: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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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직 종사자 125명 중 24.8% 차지...올해도 10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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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발된 가정폭력사범 전문직 종사자 현황에 의·약사 31명이 포함돼 오명을 남겼다.
14일 법무부가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에게 제출한 ‘가정폭력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가정폭력사범은 총 1만7,294명으로 이중 36.2% 6,265명이 피고용자로 드러났다.
이어 자영업자 22.44% 3,875명, 공무원 1.1% 197명, 전문직 0.3% 125명, 기타 39.55% 6,832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문직의 경우 전체 125명 중 의사가 21.6%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교인(16.8%, 21명), 교수(12%, 15명), 예술인(8.8%, 11명), 연예인(4.8%, 6명), 언론인(4%, 5명), 약사(3.2%, 4명), 변호사(0.8%, 1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의사 8명, 약사 2명 등 10명이 가정폭력사범으로 적발돼 전문직 전체 52명 중 19.1%를 차지했다.
한편 가정폭력사범은 2003년 1만8,942명, 2004년 1만7,294명, 2005년 상반기 6,844명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직계존속과 여성배우자에 대한 폭력사범은 오히려 증가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정폭력피해자의 62.5%가 여성배우자와 자녀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가정폭력사범 10명 중 4명이 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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