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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복합제 130개, 재분류 분쟁으로 확대

  • 강신국
  • 2006-09-30 07:14:17
  • 약제전문평가위 소위원회 보고...중앙약심서 재분류 심의

의료계의 문제제기로 일부 일반약 복합제의 급여유지를 놓고 벌어진 논란이 결국 의약품 재분류 싸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즉 의협이 요구한 일반약 복합제 중 일부가 전문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25일 11차 평가위원회를 열고 의사협회가 제안한 일반약 복합제 50성분 286품목에 대한 급여유지 요청에 대한 위원회 산하 소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의원회는 의협이 전문의약품적 성격과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으로 제시한 성분에 대해서는 식약청에 의약품 재분류 정비를 요청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협의 일반약 복합제 급여환원 요구는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 손을 떠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로 넘어갔다.

중앙약심은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시행일인 11월 1일 이전에 의약품 재분류 논의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커 중앙약심 내에서 의약단체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중앙약심서 논의될 품목들은 총 5개 성분 130개 제품으로 당초 의협이 요구한 50개 성분 286품목보다는 줄었다.

성분별로 보면 슈도에페드린 함유(12성분·63품목) 덱스트로메트로판 함유(24성분·42품목) 테마제팜 함유(2성분·3품목) 돔페리돔 함유(1성분·8품목) 디옥시악테인·하이페리신(1성분·14품목) 등이다.

또한 소위원회는 의협이 요구했던 ibuprofen/arginine 함유 4성분 45품목은 식약청에서 허가사항을 단일제로 변경하면 급여를 유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원회는 자가 치료가 가능한 경미한 증상에 사용되는 복합제는 비급여 전환이 타당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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