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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드림펀드 프로젝트 시상식 성료

  • 정현용
  • 2006-11-23 10:14:02
  • 허소정·박재완씨 공동우승...내년도 지속 시행

마누엘 플로레스 바이엘 사장(가운데)과 허소정(우)·박재완(좌)씨.
바이엘 당뇨사업부는 22일 당뇨환자의 꿈을 접수받아 이를 실현시켜주는 '바이엘 드림펀드 프로젝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프로젝트에 선발돼 꿈을 실현한 허소정(31, 여)씨와 박재완(56, 남)씨 등 공동우승자 외에 2·3위 수상자와 가족 4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뇨환자와 가족으로부터 희망사연을 받아 100명을 1차로 선발, 한국당뇨협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바이엘헬스케어 소속회원 30명의 최종 심사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중 2때부터 앓아온 소아당뇨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허소정씨는 백두산 천지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6년간 당뇨와 싸워온 박재완씨는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600여명의 고려인들에게 영정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꿈을 이뤘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꿈실현 지원금이 제공됐고 당뇨전문 간호사, 의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허소정씨는 "갑자기 저혈당이 생겨 고비도 있었고 춥고 힘들었지만 백두산 천지에서의 결혼식은 인생에 결코 지워지지 않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공동 수상자인 박재완 씨 역시 "평소 영정사진 한 장 없이 장례식을 치르는 연해주 고려인들에게 바이엘 드림펀드를 통한 봉사활동이 고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행복감을 줬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꾸준한 봉사를 다짐했다.

한국바이엘헬스케어 마누엘 플로레스 사장은 "내년에도 바이엘 드림펀드를 통해 더 많은 당뇨인들이 당뇨로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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