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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자누비아', 신기전 멀티플레이어"

  • 정현용
  • 2006-11-25 06:35:13
  • 베타세포 기능유지 강점...혈당조절-안전성 '두마리 토끼' 잡아

[호주MSD 트롤 월더스 박사 인터뷰]

MSD가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공식 승인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PP-4 억제제는 기존 SU(설포닐우레아) 계열약과 비교해 베타세포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혈당치를 조절하는 장점이 부각된다.

특히 자누비아는 인크레틴(incretin)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신체의 고유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 베타세포 기능장애(인슐린 분비감소) 및 알파세포 기능장애(간의 포도당 생산억제 불능)를 동시에 차단하는 '멀티기능'을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간에 신호를 보내 포도당 생산을 멈추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치료제는 이르면 오는 200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데일리팜은 자누비아 글로벌 임상책임자인 호주MSD 트롤 월더스(Troels Wolthers) 박사를 만나 자누비아의 가능성을 진단했다.

다음은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만난 트롤 박사와의 일문일답.

DPP-4 억제제 계열약인 자누비아에 대해 주위의 관심이 높다. 자누비아가 당뇨환자들에게 얼마나 기여할 것으로 보는가.

당뇨는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약을 오래 쓰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베타세포의 기능도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자누비아는 베타세포의 기능저하를 막아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다른 가치를 줄 것이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위약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DPP-4 억제제 계열약에는 자누비아 외에도 가브스(노바티스)라는 약이 있다. 안전성과 내약성이 좋다는 것은 DPP-4 억제제 계열약의 고유기능인가.

DPP-4 억제제 계열약이 저혈당이나 체중증가 부작용이 없는 것은 맞다. 임상에서 두 치료제 모두 일관되게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용기전이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다.

MSD 파이프라인에서 자누비아 외에 다른 당뇨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는가.

다른 클래스도 개발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여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TZD(치아졸리딘다이온) 계열약을 비롯해서 몇가지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아직 인체임상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말하기는 어렵다.

MSD가 개발하고 있는 당뇨약들은 부작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나.

부작용도 장기간의 효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중요한 사항이기는 하다. 하지만 안전성이 모든 것은 아니다. 자누비아를 예로 들면 효과와 안전성 모두 강조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효과가 좋아야 한다.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안전성과 밸런스를 줘야 한다.

한국에서의 임상에 대해서는 계획이 있는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에 한국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 인종적 차이를 규명하기 위한 임상이 진행중이다. 한국인 환자는 100명정도를 모집했다. 한국에서의 임상은 본사에서도 중요시하는 부분이고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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