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일반 판매차액 노린 환불사기범 등장
- 강신국
- 2007-07-02 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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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0원짜리 3000원에 환불해달라"...추가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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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가와 일반 판매가 차액을 노린 환불사기범이 약국에 나타나 일선약사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일 서초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방배동 A약국에서 40대 남자가 동광제약의 '트리코트크림 10mg'을 구입했다면서 환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보험등재 일반약인 트리코트는 보험약가가 개당 520원이고 일반 판매가는 2,500~3,000원 대에 형성돼 있는 제품.
환불을 요구한 40대 남자는 가방에 트리코트 크림을 대량으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여러 약국을 전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A약국의 약사는 "트리코트를 조제 받아 환불을 받으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장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방에 트리코트 크림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40대 환불 사기범이 의료급여 환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즉 싼값에 의약품을 다수 조제 받은 뒤 여려 약국을 돌며 되파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환불 사기범은 서초, 강남지역 약국을 전전하며 환불을 시도할 가능성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국서 훔친약으로 환불을 시도하는 사기범은 다수 목격됐지만 같은 종류의 의약품을 다량으로 확보, 약국에서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는 특이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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