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계 시플라 "3~4년내 한국시장 공략"
- 최은택
- 2007-07-03 1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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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제품 제약 10여 곳에 공급...완제품 유통제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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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제네릭 기업 중 가장 발 빠르게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 하고 있는 인도계 ' 시플라'가 한국 시장 진출시점을 대략 3~4년 이후로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플라 관계자는 3일 데일리팜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장은 한국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시장진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적정 시기는 대략 3~4년 후로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 이전에는 원료의약품과 반제품, 일부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한 완제품 공급 등에 매진하겠다는 것.
이는 회사의 인지도가 낮아 제네릭 시장에 곧장 뛰어들어봐야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시플라는 원료의약품 외에 이미 상당수의 제품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증 치료에 사용되는 ‘피네스테라이드’ 1mg과 5mg 반제품(나정)은 국내 제약사 10여 곳이 수입해, 자사 품목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또 노바스크 제네릭인 ‘암로디핀 베실산’ 반제품도 5개 업체가 계약을 맺고, 시판허가를 위한 공동생동을 추진 중이다.
시플라는 최근에는 항암제 제네릭 완제품을 국내에 유통시키기 위해 D사와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다른 인도계 제네릭사인 '란박시'와 '닥터레디'의 경우 국내 일부 제약사와 M&A를 추진했다 실패했다는 소식 이외에 추가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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