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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문전약국 "약효 우수한 약 권장할 것"

  • 홍대업
  • 2007-09-17 12:14:00
  • 조제가능 품목들 환자에 제시...복약지도 강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첫날인 17일 국립의료원 문전약국들도 분주했다.

국립의료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D약국과 K약국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과 관련 미리 처방가능한 품목리스트를 준비하는가 하면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도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D약국과 K약국은 외부창문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대상 목록과 안내문을 부착하고 환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들 약국에 부착된 인쇄물에는 "옆의 도표(성분명처방 목록)에 나와 있는 성분명 처방을 받은 환자는 반드시 약사와 상의하라"면서 "환자 여러분이 원하는 약효가 우수한 약을 권해드리겠다"고 기재돼 있다.

D약국 K약사는 "환자의 약 선택권을 존중, 환자가 의사표현을 분명히 할 경우 기존 약을 조제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환자가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이미 국립의료원에서 처방돼 나오던 약들을 권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K약국 K약사 역시 "성분명처방 품목이 단일제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3-4개 품목이 있다"면서 "이 가운데 환자가 희망하는 약으로 조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실제로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처방을 받은 환자들은 극히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는 국립의료원을 찾는 환자가 고령인데다 장기처방환자가 많다는 점, 성분명처방에 대한 인식도 부족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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