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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내년쯤 처방약 1위 등극 기대"

  • 최은택
  • 2007-09-27 12:37:05
  • 한국화이자 박혜선 부장…"한국시장 전망 밝다"

[단박인터뷰] 화이자 박혜선 부장

화이자 박혜선 부장.
조만간 적응증 6개 추가...내년 80mg 고용량 발매

“내년쯤 처방약 시장 1위 품목으로 '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우뚝설 것이다.”

한국화이자 마케팅팀 리더 중 한 사람인 박혜선(38) 부장은 ‘리피토’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조코’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미국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과 비교하면 정반대 주장인 셈이다.

박 부장은 “한국의 고지혈증시장은 선진국과는 달리 이제 막 청년기에 진입했다”면서 “전체 시장과 함께 리피토의 고성장세도 5년 이상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시장에서 ‘리피토’의 리더십이 확고한 데다, 임상의들 또한 다른 치료제와 다른 가치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박 부장은 특히 ‘리피토’의 성장을 뒷받침할 특장점으로 심혈관계 위험을 감소한다는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꼽았다.

박 부장은 “고혈압이나 제2형당뇨, 뇌졸중, 관상동맥질환자의 심혈관 위험감소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를 갖고 있는 것은 ‘리피토’가 유일하다”면서 “이를 근거로 조만간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울혈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 6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맞춤형 치료의 일환으로 80mg 고함량 제품도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치료의 새 재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혜선 부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최근 ‘리피토’와 관련한 부정적인 외신보도가 많다.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사람의 생과 비교하면 이제 막 청년기에 접어든 신규시장이라고 봐야 한다.

-한국시장에서 ‘리피토’의 성장전망이 밝다는 얘긴가

=그렇다. ‘리피토’는 매년 20~30% 이상씩 고속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21% 가량 성장했다. 특별한 규제요인이 없는 한 향후 5년간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내년쯤에는 처방약 시장 1위 품목으로 우뚝설 것이다.

-경쟁품목들의 약진도 눈에 띠는데

=경쟁품목이 약진하는 것은 전체 시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리피토’에 불리할 게 없다. 무엇보다 ‘리피토’는 유일하게 고혈압이나 제2형당뇨, 뇌졸중, 관상동맥질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감소한다는 다양한 임상결과를 갖고 있다. 임상의들도 이 점 때문에 ‘리피토’의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한다.

-심혈관계 위험감소를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것 같던데

=맞다. 고지혈증치료제는 그동안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데만 주력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 다음에 대한 대안을 내놔야 한다. LDL 수치를 같은 레벨로 낮췄다고 해서 결과가 똑같다고 말 할 수는 없지 않나. 고위험군의 초기치료에 고용량을 투여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기에 잡는 것은 맞춤형 치료의 주요 대안이 될 수 있다.

-향후 마케팅 주안점은

=다양한 임상자료를 근거로 조만간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치명적 및 비치명적 뇌졸중’, ‘울혈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협심증’ 등 6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된다. 한국시장에서 ‘리피토’가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또 내년 상반기 중 80mg 고용량 제품도 출시한다. 맞춤형치료에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특허소송이 성장가도의 악재가 될 수도 있다

=이제 1심이 끝났을 뿐이다. 최고법원의 판단이 날 때까지 특허권은 온존히 유지된다. 최선을 다한다는 얘기 밖에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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