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일상 유쾌하게 그려낸 '우렁작가'
- 김정주
- 2007-12-03 12:34: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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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준모서 전문 만화 '진상약국' 연재… 골수팬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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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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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 만화 ‘진상약국’ 작가 김영진 약사

‘진상약국’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는 닉네임 ‘우렁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준모 충청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영진 약사(28·원광대·현 아산노인요양병원 약제과장)다.
올해 초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진상약국’은 까다로운 손님 유형과 함께 약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약국일상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일찌감치 약준모 회원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아울러 ‘진상약국’은 일반 게시 글 대비 조회수가 평균 5배 이상 높을 정도로 반응이 상당히 좋다.
실제로 독자들은 만화 하단의 댓글을 통해 “공감한다”, “한눈에 쏙 들어와 재미있다”, “웃음보가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여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영진 약사는 만화를 통해 “특히 새내기 약사들이 약국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까다로운 고객 대처 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희망을 내비췄다.
다음은 김영진 약사와의 일문일답.
-요즘 약준모 게시판에서 인기가 높다. 실감하고 있나.
=점점 느끼고 있다. 조회수도 높은 것 같고…. 골수팬을 자청하는 분도 생겨나고 있는 것 같더라.
-‘진상약국’을 그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약국을 개국한 경험은 없지만 문전약국, 동네약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많이 알고 있다.
그러던 중 ‘이런 에피소드들을 엮어 만화로 만들면 참 재미있겠다’ 싶더라. 독자 여러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언제부터 만화를 그리게 됐나.
=원래 어릴 적부터 만화를 좋아했다. 언제 처음 펜을 잡았는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난으로 그리던 것이 시작인 것 같다. 전문적인 교육은 받지 못해 아직 매끄럽지는 못한 것 같다.
워낙 관심이 많아 만화 관련 서적도 많이 보고 독학으로 공부했다.
사실 나는 한약분쟁 말미에 약대에 입학했던 세대다. 당시에 약대에는 전단지가 많이 배포됐었다. 이때 만평이나 삽화를 많이 기려보긴 했지만 그때 당시에는 장비도 없었고 순수하게 아마추어로서 참여했었다.
이번 작품도, 내가 아마추어다 보니 처음에는 작품 하나 완성하기까지 하루 온종일이 걸렸다. 지금은 펜 마우스 등 장비도 몇 가지 마련하고 노하우도 나름 쌓여서 2시간 정도면 충분해졌다.
문제는 소재인 것 같다. 나는 약사이기 때문에 다행히도 약국에 대한 소재는 많이 확보하고 있는 편이다.
-현재 연재분이 쌓여가고 있는데, 앞으로의 바람은 무엇인가.
=20회 가량 연재됐다. 하지만 약국의 일상과 더불어 지식도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특판도 몇 개 만들었는데 그것까지 합하면 아마 22편 될 것이다.
작품의 주소재를 까다로운 약국 고객으로 잡고, 이에 대한 약사들의 대처방법 또는 에피소드를 그려왔다.
초보약사들은 만화 속에 나오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대응방법을 몰라 당황하기 일쑤인데, 이 작품이 특히 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전문지에 정식으로 연재해 보고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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