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슬리머', 출시 3개월만에 리덕틸 제쳐
- 가인호
- 2007-11-28 0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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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S 3분기 분석…슬리머 67억-리덕틸 54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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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달여 늦게 발매된 대웅제약의 엔비유가 슬리머와 리덕틸을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에 앞선 종근당 실크라민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3분기 IMS데이타를 근거로한 시부트라민 제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량신약 첫 테이프를 끊은 한미약품의 '슬리머'는 3분기 66억73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리덕틸을 제치고 시부트라민 제제 가운데 1위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미 슬리머는 제품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병의원 공략에 성공하며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슬리머는 IMS데이타와는 별도로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108억원을 올렸다고 밝힌바 있다.
다만 '엔비유'등 경쟁품목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어 앞으로 의료기관의 처방률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경쟁자가 없어 독주체제가 유지됐던 애보트의 '리덕틸'은 개량신약의 공세로 3분기 처음으로 리딩품목에서 물러났다.
리덕틸은 3분기 53억6900여만원의 실적으로, 공급가격을 절반수준으로 내리며 시장방어에 나섰으나 결국 슬리머에 뒤쳐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웅제약의 '엔비유'는 3분기 11억97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엔비유의 경우 7월말 발매됐다는 점에서 슬리머와 리덕틸 실적에 훨씬 못미쳤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용실적은 슬리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은 슬리머-리덕틸-엔비유 등 3강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가격대가 다른 개량신약보다 3000~4000원 저렴한 종근당 '실크라민'은 비교적 선전하며 7억8000여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한양행의 리덕타민은 약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CJ의 디아트라민은 1억8600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제약의 슈랑커는 3700여만원의 실적에 그친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시부트라민제제 시장은 3강 체제에 후발주자들이 추격하고 있는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내년초 시부트라민 개량신약 4~5품목이 잇따라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불꽃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비만치료제 시장은 드림파마의 서방형 펜터민제제인 '판베시서방캡슐30mg'이 시장에 본격 가세하면서 시부트라민-펜터민간 시장 경쟁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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