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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심발타' '푸로작'만큼 잘 나간다

  • 윤의경
  • 2007-11-28 23:54:07
  • SNRI 최강자 '이팩사 XR' 바짝 쫓아..섬유근통증 적응증까지 시도

일라이 릴리의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가 과거 '푸로작(Prozac)'의 실적을 따라잡을 만큼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둘로섹틴(duloxetine) 성분의 심발타는 시판승인을 받을 당시 제조공정상 문제로 난항을 겪었지만 발매된 이후 급속하게 시장을 침투, 올해 상반기 처방건수는 전년도보다 62% 상승한 660만건, SNRI 항우울제 시장점유율 39%를 기록한 것. 3사분기 매출 역시 47% 성장, 5.13억불에 달했다.

SNRI 항우울제의 최강자인 와이어스의 '이팩사(Effexor) XR'의 올해 상반기 처방건수는 940만건, SNRI 항우울제 시장점유율은 56%, 3사분기 매출은 9.58억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04년 시판승인된 심발타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셈.

심발타의 고속성장의 원인으로는 미국에서 새롭게 전개되는 광고캠페인과 우울증, 범불안장애 이외의 적응증으로 당뇨병성 신경통증이 승인됐다는 점, 릴리의 정신신경계 부문 치료제 마케팅력 등이 꼽힌다.

릴리는 심발타의 적응증으로 섬유근통증을 추가하기 위해 FDA에 신약접수했는데 만약 내년에 최종승인되면 심발타의 시장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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